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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English

영어로 말할 때 드는 생각

지금까지는 우리말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영어로 바꾸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생각을 우리말로 하고 그것을 영어로 표현하려고 하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 과정 중에 우리말 단어는 고급단어까지 알고 있지만 그것에 맞는 영어 단어를 머리 속에서 꺼내려니 오류가 많이 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해봤다.
하나는 우선 단어가 무척 부족한데 고등학교 수준 단어들 조차 많이 잊은 느낌이다. 그정도 수준이면 내 생각을 말할 때 별 무리 없을 텐데,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또 다른 하나는 영어로 말을 하려 할 때 우리 말로 생각하지 말고 우선 그 상황에 맞는 그림을 머리 속에 그려보자고 생각을 했다.
생각을 말할 때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관찰해 봤더니 머리 속에서 이미지화 시키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말을 쓰는 것인데 그 표현을 영어로 하는 것.
즉, 이미지화 시킨 후 영어로 표현하면 영어를 말하는 것이고 우리말로 표현하면 한국말을 하는 것이 되는 것인가 싶었다.

영어 듣기에 대해서 했던 생각도 있다.
어려운 문장구조를 말하는 것이 들리지 않으면 내 수준에 맞게 초등학생용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은 어떤가 싶다.
급격하게 성장하게 될 것 같다. 


2011.11.17 추가. 문법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냥 나오는대로 뱉으면 어떤 결과가 생길 것인가.. 혼자서 많이 막 뱉어봐야겠다.